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과 스트레스로 인해 점점 탈모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예전에는 중년남성등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근래에는 영성에게도 쉽게 나타나며, 20대부터 탈모가 일어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로 인해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비타민 b군인 비오틴을 많이들 찾고 있다. 쉽게 구할 수 있고 알약으로 1~2알만 먹으면 되기 때문에 탈모에 효과를 보고자 하는 작은 기대를 가지고 접하게 되는데 과연 탈모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일까?
비오틴이란 무엇인가?
비오틴은 음식으로 섭취하게 되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대사에 관여해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발이나 손톱, 발톱, 피부를 구성하는 케라틴에도 비오틴은 꼭 필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비오틴이 결핍되면 쉽게 피곤해질 수 있고, 모발이 가늘어지며, 손발톱이 약해져 쉽게 부러질 수 있다.
하지만, 비오틴은 우리가 흔히 먹는 달걀, 느타리버섯, 고구마 등 다양한 음식에 들어있고, 체내에서도 장내 세균에 의해 소량이지만 비오틴이 합성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일반인들에게 비오틴 부족 현상은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실제 탈모, 손톱과 방톱의 강화를 위해 비오틴 보충제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는 대부분 소규모로 이루어졌으며, 실제 탈모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근거도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 약사는 이렇게 말한다.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들 중에서 비오틴의 결핍은 쉽게 생기지 않으나, 탈모의 예방과 치료 또는 손발톱의 강화를 위해 영양제를 불필요하게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비오틴의 이론상의 근거로 불필요하게 또는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이에 따른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럼 비오틴의 부작용을 알아보자.
1. 여드름
비오틴과 여드름의 상간관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함량 비오틴을 섭취한 후 여드름이 생기는 실제 다수의 사례가 있는 만큼 조심해야 하겠다.
5000 µg이상은 섭취하지 않는 게 좋으며, 여드름이 생길 시 비오틴의 섭취는 중단하는 게 좋다.
2. 알레르기 반응
비오틴은 인체에 비교적 안전한 성분이지만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 두드러기가 나거나 가려움증, 부종등의 반응이 일어나면 반드시 섭취를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하여야 한다.
3. 저혈당
비오틴은 인슐린의 민감도를 높여주고, 혈당을 낮추는데 영향을 준다고 한다. 현재 인슐린 치료를 하고 있다면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피하거나 혈당관리를 면밀하게 해야만 한다.
4. 소화장애
고함량 비오틴을 섭취할 경우 복통, 소화불량, 구토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5000 µg이상의 고함량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결론은 이렇다. 비오틴이 모발이나 탈모, 손발톱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이지만, 건강한 일반적인 성인들은 음식으로 충분한 섭취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쉽게 비오틴 결핍이 나타나지 않는다.
영양제를 먹어야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5000 µg이하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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